창(窓) 위에 GM이 속살거려
룬-미드가츠는 남의 나라
제련이란 깨질 천명(天命)인줄 알면서도한줌 오리데오콘을 발라 볼까,
땀내와 피비린내 축축히 품긴
무거운 잡템 오버해서
오리데오콘을 사들고
늙은 아라감 배 채우러 간다.
생각해 보면 속성검 카드검
하나 둘 죄다 깨어 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제련(製鍊)하는 것일까?+10은 띄우기 어렵다는데
+6이 이렇게 쉽게 깨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룬-미드가츠는 남의 나라
확성기 하얀 글씨 속살거리는데,
방어구를 급처해 가난을 조금 내몰고
기적(奇蹟)처럼 올 염장을 기다리는 최후의 검,
나는 아라감에게 적은 제니를 내밀어
오기와 광기로 바르는 최후 오리.*
이 짤방은 대략 2003~2004년 경, 농축 오리데오콘이 패치되기 이전에 만든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게임 상황과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퍼온 짤방' 카테고리에서 LoadMyth 님께서 만드신
또다른 버젼의 '쉽게 씌어진 시' 패러디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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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쉽게 씌어진 시 (윤동주)창(窓)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六疊房)은 남의 나라.
시인이란 슬픈 천명(天命)인줄 알면서도
한줄 시를 적어 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주신 학비 봉투 받아
대학 노-트를 끼고
늙은 교수 강의 들으러 간다.
생각해 보면 어린때 동무를
하나 둘 죄다 잃어 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詩)가 이렇게 쉽게 씌여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창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時代)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나는 나에게 적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 악수.
이글루스 가든 - 라그나로크. 전승을 하고싶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