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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dMyth' 님의 짤방 (라게 퍼옴)
퍼온 짤방*
이 짤방은 대략 2004년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현재의 게임 상황과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짤방을 제가 저장해둔지 오랜 시간이 지났고, 현재 라게가 폭파된 관계로,
부득이하게 LoadMyth 님께 사전 허락을 구하지 못하고 포스팅하게 됐습니다.
혹시 LoadMyth 님과 연락이 되시는 분은 제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짤방 글' 카테고리에서 제가 직접 만들었던
또다른 버젼의 '쉽게 씌어진 시' 패러디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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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쉽게 씌어진 시 (윤동주)창(窓)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六疊房)은 남의 나라.
시인이란 슬픈 천명(天命)인줄 알면서도
한줄 시를 적어 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주신 학비 봉투 받아
대학 노-트를 끼고
늙은 교수 강의 들으러 간다.
생각해 보면 어린때 동무를
하나 둘 죄다 잃어 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詩)가 이렇게 쉽게 씌여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창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時代)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나는 나에게 적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 악수.
이글루스 가든 - 라그나로크. 전승을 하고싶어!>_<